2020년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2025년 한국 전체가 초고령사회에 들어선다. 2018년 고령사회에 접어든 후 불과 7년만에 초고령사회로 넘어가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고령사회(1994년)에서 초고령사회(2005년)로 넘어가기 까지 11년이 걸렸음을 고려하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속도다. 그럼, 초고령화 사회를 맞닥뜨리는 한국의 의료시스템은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관련 학술단체 수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